오랜만의 미싱..!

막상 미싱켜고 움직이면 너무 재미있는데

전원켜고 실꽂고 하는게 왜그리 어려운걸까요..흑.

아직도 미싱 초보인 저는,

간단한 미니 파우치를 만들어보기로했어요.

노란색, 민트색, 흰색 세가지 색이

동글동글 뿅뿅뿅~하고 있는 귀여운 천!

요걸로 미니 파우치를 만들어볼게요.

다음번엔 에코백을 만들기로 다짐하며..!

파우치는 굉장히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저는 주머니 형태의 끈으로 묶는 간단하고 쉬운

파우치를 만들기로 했어요.

도안은 없고, 머릿속으로 상상하며..!

이렇게 천을 자르고 우선 가장자리를 접어서

박음질을 해주기로 했어요. +_+

드르륵 드르륵~

이제 미싱 속도에는 조금 적응된것같기도..ㅎㅎ

일단 좌우로 박음질을 한번씩 해준 모습이에요.

박음질을 한 이유는 나중에 끈이 들어가는 부분의

구멍 입구가 깔끔하게 하기 위해서였어요.

아래에서 다시 한번 말해볼게요.

그런데 저 끝이 좀 지저분해서..

혹시나 계속 올이 풀리고 할까봐, 다시 반을접어

안으로 넣어준다음 박음질해줬어요.

조금 애매한 모양이긴하지만,

올이 풀리지 않게 하기위해서..!

좌우를 다 박음질해주고

이제 끈이 들어갈 파우치의 윗부분을

박음질해주었어요.

접어서 아랫쪽만 박음질을해서

구멍에 끈을 넣어서 파우치로 만드는거에요.

드르르르르륵~!!

신나게 미싱을 돌려줍니당.

미싱은 정말 뚝딱이에요...

손바느질이었다면 하루종일 걸렸을텐데

1분도 안걸리고 슈슝 ㅠ_ㅜ 굉장해요.

끈이 들어가는 부분 안쪽이 위에사진,

바깥쪽이 아래사진이에요.

그리고 반을 접어서 아랫부분과 옆면을 박음질해주면~

미니파우치는 90% 완성이에요.

끈만 있으면 정말 끄읕!!

끈 구멍으로 끈을 통과시켜서

잘 넣어주면 정말 완성!

주머니 파우치가 뚝딱 완성되었어요.

미니사이즈라 가방에 담아서 갖고다니기에

좋을만한 사이즈에요. 생각보다 귀엽ㅎㅎ

저는 눈앞에 보이는 화장품과

약병을 담아보았어요.

파우치 크기는 원하는대로 만들면 되니까요.

초보자도 만들기 쉽고 예쁘게 완성되는

주머니 파우치에요.

천과 끈만있으면 뚝딱 만들 수 있는

미니 주머니 파우치!!! 재미있었어요.

재료를 좀 구매해서.. 본격적으로

이것저것 만들어봐야하는데 말이에요. @_@

다음 목표는 에코백입니닷..!ㅎㅎㅎㅎ

이 포스팅은 미싱마켓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제품을 제공받아 사용해본 진솔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