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미싱 두번째 이야기:)
그간 여러가지 사정들로 매일 밤 12시 귀가 크리로..
통 미싱을 만질 시간이 없다가 드디어 어제!
오랫만에 라이온 미싱을 개봉했습니다*_*
사실 그간 밑단 박기라던지,
튿어진 옷 수선과 같은 자잘한 부분으로는 종종 사용했는데요
아무래도 작품이아니다보니 포스팅이 망설여지거라구요 :p
그 외에도 휴가때 사용할 철사 머리띠?
(안에 철사를 넣어서 토끼 귀처럼 위를 구부릴 수 있는걸 뭐라해야하죠'-';)도 만들었지만
과정샷이 무지 간단하여 자체 스킵했습니다.
나중에 완성 착용샷만 한번 올릴까해요!
정말 30분이면 뚝딱 만드는데
원피스 입을때 착용하면 참 예쁘거든요 :)
그럼 각설하고!
라이온미싱 419S 두번째 이야기는
(두번째라쓰고 첫작품이라 읽는다 :))
필통으로 사용할 이중 지퍼 파우치 입니다!
가장 먼저 재단을 해 주셔야겠죠 :)
요 부분은 겉감의 상단 부분에 들어가는 원단입니다!
요 부분은 겉감의 하단 부분이구요!
원래 저 둘을 자르지 않아도 됬는데..
패턴을 잘 못 보는 바람에 부들부들 ㅠ_-
마름질 한 원단의 겉 원단에는 심지작업을 해 주었습니다!
아무래도 필통이 흐물흐물한 것 보단 빳빳한게 쓰기 좋잖아요 ;)
..사실 심지작업 저렇게하면 안되는데
이놈의 귀차니즘 때문에 허허허
참고로 가정용 다리미로 심지작업을 할 경우
심지가 타 버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더라구요!
그럴때는 1) 저 위에 얇을 천을 덧대주시고,
2) 물을 충분히 부린 후, 3) 스팀다리미로 눌러주시면
**꼭 꼭 꾹 꾹 눌어야해요.
슥-슥 스무스하게 왔다갔다 다림질을하면 천이 늘어날 수 있답니다 :)
심지작업은 도장을 찍듯이 꾹꾹꾹 눌러서 해주세요!
지퍼를 달기위해 노루발을 교체합니다.
아 정말 원터치 노루발 교환.. 정말 짱이에요♡
쓸 수록 얼마나 편리하고 얼마나 간편한지!
게다가 419S 지퍼노루발의 경우 위치에 따라
좌, 우 방향 상관없이 박을 수 있어서
더 편리하고 좋답니다
겉감상단과 하단에 지퍼를 도로록 박아주세요!
지퍼 가까이 완전 잘 박혀서
지퍼에 맞물려 박힌 줄 알고 엄청 당황했답니다 ; (
그정도로 깔끔! 하게 잘 박혀요!
이제는 안감과 겉감의 지퍼부분을 연결해주세요!
사실 저 부분은 한번에 해도 되는건데 왜 그랬을까요;)
뭐! 다음에는 그렇게 하면 되겠죠 허허:)
겉감 지퍼 위쪽에 안감을 다시 박아주구요 :)
이 과정을 반복하다보면
이중지퍼의 작은 지퍼부분이 먼저 완성됩니다!
이중지퍼가 저렇게 만들어지는구나 엄청 신기했어요 :)
깔끔히 박힌 지퍼가 보이시나요?
제가 되돌아 박기를 너무 격하게해서 *_*
좌측 상단부분에만 실이 짙은 것 빼고는 정말
완벽하게 박힌 것 같아요!
지퍼의 끝 부분을 더 단단히 박기 위해
지퍼 이를 열고 다시 끝부분에서 되돌아박기를 시전합니다!
안감도 지퍼에 맞물리도록 도로록 박아주세요
이제 거의 끝이 보이네요! 룰루!
안감까지 다 지퍼작업을 하고 나면
겉모양이 요렇게 나온답니다.
클로즈업해서 찍어도 무리업는 지퍼샷이랍니다 홍홍
아까 바보같이 (..) 잘라두었던 겉감 하단 1, 2를 이어주구요.
차라리 배색으로 했으면 덜 억울했을텐데 말이죠 ㅋㅋ
작은 안감을 겉감쪽으로 넘겨서
창구멍만 남기고 도로로로록 박아줍니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지퍼를 모두 열어주세요!!
..그렇지 않았다가 안뒤집혀져서 두번 튿었다 박았어요ㅠ_-
이렇게 도로로록 쭈우욱 박아주신 뒤
창 구멍으로 뒤집어주시면?
안감 땡땡이가 마음에 드네요 :)
그런데 너무 얇아서 자꾸 씹혀요 ㅠㅠ
다음에는 지퍼에 꼭 상침을 해야겠어요!
완성작입니다 :)
그런데 생각보다 많이..작.. 네요 ;)
결국 필통으로 사용하기엔 너무 작아
..또 하나의 미니 파우치가 생겼습니다 아하하하 ;)
..다음에는 패턴도 이따시만하게 크게 그려야겠어요..
오늘도 서툴지만 즐거운 라이온 미싱 두번째 이야기는 여기서 끝입니다:)
오늘 하루도 모두 기쁨 가득한 하루 되세요 얍!
- 본 후기는 업체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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