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 미싱 419S 덕분에 매일매일 행복한 고민중인 빵수니에요...

사실 이제 겨우 실끼우기 정도...박음질하는 정도이면서 자신감 가득..

두두둑~~도전해서 성공한 지퍼없는 쿠션이에요...

자세히보면 바느질이 똑바르고 그러지는 않지만...요렇게 쇼파에 두고 보니 너무너무 마음에 쏙들더라구요..뿌듯하기도 하고

재봉틀 처음하는 제게 이웃분께서 천을 나눔해주셨어요..

하하~~재봉틀 잘하시는 분들은 집안이 거의 작업실(?)이더라구요..ㅋㅋ 미싱의 세계도 무궁무진하더라구요.

이제 이쁜 가방 소품들보면.. 살까 싶다가도 만들어야지 싶은 생각 이 들더라구요.

나눠주신 천중에서 제법 큼직하고 제 마음에 쏙드는 천으로 지퍼없는 쿠션만들기에 도전했답니다.

오래된 쿠션커버 버리고...쿠션솜만 활용하기로 했어요..

미싱 배운적도 없고...홈패션 배운적도 없는 제가...대충 눈대중으로 박음질 만으로 완성할수 있을까 싶다가도..

믿음직한 라이온미싱 419S 생각하면 도전할수 있게 되더라구요.

쿠션솜의 크기를 가늠해보니 가로세로 40정도 더라구요..알고보니 쿠션기본 사이즈더라구요..

그렇다고 쿠션은 사이즈가 딱 정해진게 아니라는..저는 있는 쿠션솜에 크기를 맞출거라...

앞면 가로*세로 각 40 뒷면 두장 가로 40 세로 23 ,25로 맞춰 잘랐구요...시접부분은 1~1.5정도 여유두고 잘랐어요.

요렇게 겹쳐지기게 되더라구요...겹쳐지니까...쿠션솜이 덮혀지고 잘 벗겨지지않으니까 지퍼없이 쿠션이 될수 있는 거랍니다.

이제~~라이온미싱 419S가 힘을 낼 시간입니다. 우선 뒷면지의 여밈부분부터 박음질로 꼼꼼하게 박아주세요.

두장을 박은후에 잘라둔 쿠션 앞면지와 겉면이 마주하게 두고 시침핀을 꽂아서 4면을 박아주면 된답니다.

그리고 여밈부분을 통해서 뒤집어주면 되요...뒤집고 나서 모서리부분을 꺼내서 자리잡아준 후에 쿠션솜을 넣어주면 끝!

요래요래 딱 맞네요..살짝 낙낙한듯하지만 쿠션솜이 막 쉽게 빠져나오곤 하지 않으니까 딱 좋음!!!

아무것도 없던 소파에 쿠션하나만 올려놔도~~왠지 멋스럽고 편안해보이고....뭔가 신경쓴것 같은 느낌나는건 저만 그런가요??

두두둑 라이온미싱 419S로 박아주기만 했는데 우리집 인테리어 새로한 느낌나요~

소파에 쿠션이 없어서 아쉬웠었는데 제가 직접 만들어서 두니까 더더 뿌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