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15년도 이틀 남았내요~~~~TT

나이 먹는 소리가 들립니다~~

오늘은 저희 딸이 요즘 인형놀이에 푹~~ 빠져 있는데

자꾸 업어 달라고 하더 라구요~~

근데 업으면 끈이 풀리거나 불편해 해서

갑자기 생각나는 아기띠`~~

시중에는 아기 띠만 팔지도 않고

팔아도 비싸고 아기 사이즈에 잘 맞지 않아

한번 만들어 봤어요~~

최대한 똑같이 만들어 보려고 했어요

우선 제가 가지고 있는 아기 띠를 아이에게 재보고 아이의 몸통을 줄자로 잰 다음 약간 사다리꼴 모양으로 재단을 했어요

몸판 앞장 뒤 1장씩 가운데 퀼팅 솜 1장

앞 주머니 퀼팅솜 겉장 1장씩

허리띠도 같이 3장

어때끈 3장

까슬이 보슬이 각각 2장

그럼 앞주머니가 완성이 되었다면 몸 판에 사이즈를 맞게 고정 시켜 주시고

빨간색으로 지그재그 된곳은 주름을 살짝 잡고 박음질 해야

안에 캥거루 주머니 처럼 만들어 져요~~

보이시지요 ~~ 주머니가 남는다고

옆을 잘라 내지 마시고 선에 맞춰 박음질 해주세요

다음으로 어깨랑 벨트 부분은 안에 퀼팅 솜을 넣고

원단을 마주 보게 한다음 시접0.5정도 주고 박음질해주고 뒤집어 주셔요

뒤집은 끈은 테두리를 안에

퀼팅솜이 움직이지 않게 테두리를 박음질 해주세요~~

몸판이 다 되었으면 허리 부분 밑에 밸트 부분을 빼고 바이어스처리를 하면 ~~~~

몸판은 1차 완성이예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거 ~

아이의 허리와 어깨의 사이즈를 조절 할 수있게

찍찍이 보슬이와 까슬이를 여유 있게 박음질 해주세요

완성되 뒷모습~~~

사진을 잘 찍는다고 찍었는데`~` 모지라는 부분이 있내요

곧 끝이 납니다~~~

허리 밸트 부분을 한쪽을 열어두고 중심을 맞춰서 `~ 핀을 꽂인다음

예쁘고 튼튼하게~~

~~~~ 씽씽 미싱하면 완성~~~~

이렇게 만들어 놓고 보니~~~

왠지 돈번 느낌이랄까?

ㅋㅋㅋ

이렇게 아이를 위해서 만들 수 있는 행복이 있다는게

지금은 행복하네요``

그럼 다음에 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