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윌스판 인디민트색원단으로 야상을 만들었어요.

트윌스판은 보통 스크니 바지로 많이 만들어봤는데,

봄에 어울리는 산뜻한 색으로 만들어보고 싶어서 도전했어요..

안감없는 야상으로 안쪽시접은 모두 쌈솔처리를 했고, 스트링은 바깥에 보이지 않게

안쪽으로 나오게 했어요...

<과정샷>

우선 재단을 해줬어요.. 야상이니 만큼 조각이 많네요^^

안단을 먼저 오버록 친다음 1센치 접어서 박음질해주었어요.

포켓부분은 박음질해서 몸판 앞에 다 달아줍니다.

뒤판이랑 어깨선을 연결해준다음 옆선도 연결해주었어요

스트링 넣어줄 부분이에요.. 다림질을 미리 해준다음 양쪽끝부분을 단추구멍을 내주었어요.

노루발은 단추노루발로 바꾸어주었어요.

뒤에 심지를 붙인다음 단추구멍을 해줬더니 아주 깔끔하게 나와주었어요..

역시 대충대충하면 뭐든 안되더라구요.. 옷도 정성을 들인만큼 이쁘게 나와주는거 같아요.

공구함에서 실뜯개를 꺼내서 단추구멍을 내줍니다.

스트링을 넣고 박음질을 해줬는데 다 박음질해준다음 스트링을 넣어줘도 되요.. 그건 본인마음..^^

소매는 트임을 해준다음 커프스부분까지 달아주고 몸판이랑 소매연결~

지퍼노루발을 이용해 안단이랑 앞여밈단을 놓고 지퍼를 연결해줍니다.

그리고 겉에서 지퍼부분을 모두 상침해주어요..

밑단을 깔끔하게 다림질해주어서 밑단박음질....

마지막으로 카라부분을 연결해주고 상침해주어서 완성

다 완성해준다음에 원단이 단색이어서 예쁜 보석장식을 포켓부분에 일일이 손바느질해주었어요..

손이 많이 가긴했지만 쉬엄쉬엄 티비보면서 다니까 힘들지 않았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냅단추를 어깨와 소매 그리고 카라부분에 달아주었답니다...

오늘 아침에 따님 입고 어린이집갔답니다.. 아주 뿌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