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코튼빌에서 핸드메이드 코리아 페어 입장권을 얻어
은이와 함께 코엑스를 다녀온 적이있었어요 :)
참 많은 곳에서 페어를
참여했는데
저는 역시 라이온미싱 부스와 코튼빌 부스에서 시간을 보냈더라죠 :)
그때, 제가 오버록에 관심을 보이자
관계자
분께서 가정용 오버록을 페어기간에만 특가로 판매한한다고 귀뜸해주셨어요.
(확실히 당시 검색했던 기억으로 인터넷 가보다 저렴했던 것 같아요.
인터록도 되는 오버록이 였거든요)
허나 당시 직업이 없던 터라 ;) 눈물을 머금도 뒤돌아섰다죠.
(할부도 됬을
텐데 한번 지를걸 그랬나봐요?)
여하튼, 그 때 이후로 오버록이 필요한 상황이면 항상 그 순간을
떠올립니다.
올해 핸드메이드 페어에서도 저렴하게 판매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기다리구 있어요 ;D
섬마 페어 기간이 7월
21일부터 24일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는 남자친구 손을 잡고 가야겠어요 히힛 :)
본론으로
돌아와서 그 때 코튼빌 부스에서
완제품도 디피를 해 놓으셨는데, 휠 프레임 파우치가 눈을 확 사로잡더라구요!
크기도 다양하고 무엇보다
입구가 넓어 실용성이 무척이나 높아보였어요.
그래서 은이 하나 저 하나 만들기로 하고 천을 신나게 질렀는데 계절이 지나 이제야 만들게
되었네요.
은아 미안해 허허허
패턴과 천은, 부자재는 모두 코튼빌에서
구매했습니다!
코튼빌 패턴의 극 장점은, 코튼빌 카페에 가면 너무나 자세한 과정샷을 볼 수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홈패션 관련
패턴들은 꼭 코튼빌에서 구매합니다.
일단 패턴 가격도 너무 저렴하구요 만들기도 쉬워요!
가장 먼저 만들고자하는 휠 프레임 사이즈에 알맞은 패턴을 그려 재단해 주었습니다.
아무래도 파우치는 조금 힘이있는게 좋아서 2온스 솜을
부착했습니다.
프레임을 넣어야하기 때문에 윗부분의 시접을 완성선에 맞게 접어 3cm정도 다려주었어요.
안감 겉, 지퍼 겉, 겉감 안이 위로 오도록 차례차례 포개어 지퍼를 박아주세요!
지퍼부분에 천이 씹히지 않도록 겉에서 다시 한번 박름질 해 주시구요.
이후 겉감과 안감이 서로 겉끼리 마주보게 두고 옆 선을 박아줍니다
옆선은 지퍼 끝 2-3cm정도를 남겨주어야 하기 때문에 시침핀으로 표시해
두었어요 :)
겉감 아래 모서리 부분을 각이 지도록 다음과 같이 접어 양쪽 모두를 박아줍니다.
이렇게요!
물론 안감도 마찬가지로 박아주세요:)
이후 창구멍을 통해 뒤집어주고, 옆면의 벌어진 부분들을 공그르기 해주면 완성입니다!
지퍼같은 경우 끝 부분은 마감처리하면 더
깔끔하겠죠?
휠 프레임이 들어가니 입구가 아렇게 벌어져요!
안에 든 물건들을 확인할 때 정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것 같아요:)
부디
은이가 마음에 들어하길!
역시 사랑하는 누군가에게 선물을 준다는 건 참 설레고 행벅한 일인 것 같아요.
저 뿐만 아니라 받는 사람도
기쁘고 설레길:)♡
- 본 후기는 미싱마켓 업체로부터 라이온미싱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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