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둥! 미싱마켓 서포터즈로 선정되어서

저와 함께하게된 제 첫 미싱, 라이온미싱 419S

지난번 미싱 개봉기 이후에..

'빨리 이것저것 다 만들어보고싶어!'

'으으 아직은 왠지 두려워!' ..라는

두가지 자아에 흔들린 저지만..

그래도 일단 박음질 연습부터라도 해보자고

마음먹고 드르륵 드르륵 미싱을 돌려봤어요.

저는 이번에 미싱을 처음 만져보는

미싱 대왕초보이기때문에, 실끼우기부터

사용설명서를 보며 차근차근히 했답니다.

그래도 라이온미싱 419S는 미싱 자체에

실끼우는 순서가 표시되어있어서 금방 익숙해졌어요.

미싱바늘에까지 실을 끼워주면,

일단은 윗실끼우기 완료!

그다음엔 이걸 몸 안쪽으로 돌려주면 바늘이 내려와요.

천 방향돌리기등에도 유용하더라고요.

바늘이 한번 밑에까지 내려왔다가 다시 올라오면

신기하게도 밑실이 따라올라와있어요. 엄청신기!!

저는 아직 밑실을 처음 보내주신 그대로 사용하고있어서

윗실은 흰색, 밑실은 초록색이네요 ㅎㅎㅎ

아무튼, 이렇게하면 실끼우기가 끝나요.

미싱 대왕초보인 저도 쉽게 할 수 있답니다!

라이온미싱 419S 패달은 이렇게 되어있는데요,

저는 처음에 사진에보이는 윗부분을 밟아서 사용했는데,

알고보니 뒤에 더 높은 부분을 밟아서 사용하는거였어요.

살살밟아도 속도가 너무 빨라서 의아해했는데,

제대로 사용하니 속도가 줄어들더라고요.

그래도 아직 저에게는 조금 빠르지만요.

얼른 익숙해져야겠지요!ㅎㅎ

미싱 실끼우기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박음질 연습을 해봤어요.

수 크기나 모양들도 슬쩍연습을!

드르륵하고 금방 박음질이 되는걸 보면 정말 신기해요.

그리고 지금까지 손바느질로 살아온

저의 시간들에 대해 회상하게 되더라고요..ㅋ

정말 재미있었어요!!!!

박음질 연습을 하다보니.. 이왕 연습하는김에

짜투리천으로 컵받침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대략 물방울 모양으로 천을 자르고,

컵받침 만들기에 도전~~!

직선 박음질부터 한참 연습해야하는데

덜컥 곡선 박음질을해서 삐뚤빼뚤하지만,

확실히 직접 해보는게 시행착오를 경험하면서

나름의 방법을 터득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박음질을 시작할때엔 지금 선택되어있는

옵션이 무엇인지 체크를 먼저하자는 교훈을 준

왼쪽의 흔적...ㅎㅎㅎㅎㅎ

그리고 오른쪽 사진은 사용설명서를 보고 배운

박음질이 풀리지 않도록 후진레버를 이용해

다시한번 박아주는걸 사용해본거에요.

저렇게 해놓고 혼자 엄청 뿌듯해했어요.

남겨둔 창구멍으로 뒤집어서 모양을 확인해보니

애초에 조금 찌글찌글한 물방울 모양이지만...

박음질 연습용이니 나름 만족!

오른쪽 사진처럼 천을 보니

워낙 촘촘하게 박음질해서 그런지

정말 튼튼해서 또 찌잉---! ㅜ//ㅜ

컵받침은 뒤집어놓고 테두리만 다시한번

드르르르륵~~~ 박음질해줬어요.

박음질되는 모습을 보고있으니

봐도봐도 신기신기~~~ ㅎㅎㅎㅎㅎ

이렇게 자투리천으로 만든

물방울모양 컵받침 완성!

뒤에는 수고해준 라이온미싱 419S ㅎ_ㅎ

곡선 부분에서 천 돌리다가 바늘까지 빠진 상태에서 돌려서

조금 찌글찌글해지고.. 사진찍으려고 하다가 또 지끄러졌지만..

어짜피 박음질연습 겸 막 쓰려도 만든거고

나름 제 첫 작품(?)이기에 감동이었어요.

여름이라 컵에 물방울이 가득 맺히는데,

컵받침이 물을 쏙쏙 다 먹어줄거에요!

하늘색 천이라 시원해보이고 좋네요.

마음에 들었어요. 뿌뿌듯~~~!

첫번째 박음질 연습작들!

아직 더 많이 연습해야하지만, 확실히

미싱은 정말 재미있는 것 같아요.

룰루랄라 즐겁습니당 ㅎㅎ

이 포스팅은 미싱마켓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제품을 제공받아 사용해본 진솔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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