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후후...

이번 포스팅은 저의 미싱 3개월의 역사동안

회심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아기조끼만들기입니다!

한쪽면은 호피무늬, 또다른 한쪽면은 별모양으로 해서

양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조끼를 만들거에요.

사실.. 지난번에 제가 올린 수면조끼 만들기는..

실패작이었거든요..ㅠㅠ 결국 아가에게 입히지 못한..

그래서 이번에는 애기옷 사이즈를 직접 비교하면서

정성을 쏟았더랬죠!!!!!!!

인터넷에서 아기조끼 도안도 찾아서

제가 다시 그렸어요.

A4용지 4장을 붙인 모습이거든요.

A3 2장인 셈인데 이대로 뽑아서 만들었어요.

참고로 저는 7~8개월의 아기에게 입힐건데,

만들어놓고보니 넉넉해서 4살정도가 되도

입을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ㅎㅎ

도안도 뽑아서 준비했으니..

이제 천에 대고 그대로 잘 그려줍니다.

양면 조끼니까 천 2장을 모두 잘 잘라주어요.

이때가 가장 힘들때죠..ㅋㅋㅋㅋ

짜잔! 조끼모양 나오죠?ㅎㅎ

잘 잘라준 천은 겉면끼리 마주보게 세팅해주고

창구멍만 남긴채로 박음질을 해주어요.

드르륵 드르륵 미싱돌리는 시간!

이제 곡선박기도 나름 자신있습니다!ㅋ_ㅋ

도안 준비하고 자르고 하는 시간에 비해서

미싱은 금방 끝나요.. 아쉽..ㅎㅎ

박음질을 모두 마친 상태에요.

조끼 아래쪽을 창구멍으로 만들어뒀어요.

이제 창구멍을 통해서 잘 뒤집어주면

아기조끼는 거의 완성이나 마찬가지랍니다!!

뒤집은다음 창구멍은 공구르기로 막아줬어요.

거의 완벽한 공구르기!!!!! 멋지죠?ㅎㅎ

공구르기는 옥토별님이 해주셨답니다.ㅋ_ㅋ

이렇게하면 완성이 코앞이에요.

이미 조끼의 모양을 갖추었죠!! 왕뿌듯뿌듯

하지만 어깨라인을 연결해줘야하고,

전체 테두리를 다시 박음질 해줘서 모양을

더 탄탄하게 잡아줄거랍니다.

그렇게 조끼 완성.

호피무늬로 터프하게!!!!!!!

뒤집으면 별모양으로 깜찍하게!!!!

테두리 박음질하니까 모양도 더 예쁘게 잡히고

완성도가 올라가죠? 뿌듯뿌듯 ㅎㅎㅎㅎ

이제 단추를 2단으로 달아줘서 마무리를해요.

조끼가 제법 넉넉해서 2단으로 만들어서

나중에 더 커서도 입을 수 있도록 해줄거랍니다.

납작한 똑딱단추로 입히고 벗기기도 쉽게하고

엎드렸을때도 압박이 가지 않게 하는게 목표에요.

저번에 한번 실패해보니..

아기옷은 일단 입히고 벗기는게 쉬워야하고

걸리적거리는게 없어야하더라고요..ㅋㅋ

아무튼 그렇게 완성한 아기조끼!!!

이번에는 다행히도 넉넉하게 잘 맞아요ㅠ_ㅜ

초상권 보호를 위해(!)ㅋㅋ 뒷모습만.

그래도 엄청 귀엽죠? 뿌듯뿌듯~~~!

올 겨울에 유용하게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크게해서 저도 조끼하나 만들고 싶어지더라고요.

이렇게 옷만들기에 발을 들여놓게되는걸까요..!ㅋㅋ

이 포스팅은 미싱마켓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제품을 제공받아 사용해본 진솔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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