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
오늘도 열봉으로
시끄러웠던 려미쏘잉터ㅋㅋㅋ
함께한 지 1년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까지도 새로운 기능들이 쏙쏙
발견되는
기특한 라이온미싱 419S!
오늘은 조카에게 줄 잠옷 바지를 만들어보았다.
잠옷 바지니깐 무엇보다 편안한 게
최고!
잠옷바지는 앞/뒷면 패턴이 아닌 좌/우 패턴으로 원단을
오려서
가랑이부분을 박음질하고, 다리 안쪽부분을 박음질하는 방법으로 만들었는데
고무줄로
밑단부분과 허리부분 박음질하는 것이 포인트!
고무줄을 당겨가며 박음질하면
이렇게 잔물결처럼 웨이브진 밑단을 만들 수
있다.
허리부분은 고무줄을 넣기 전,
일자로 박음질을
해주는데
고무줄이 들어갈 부분 위 아래로 한 번씩 박아줬다.
허리밴드를 고정시키기 위한
것이긴 하지만
디자인(?)면으로도 예쁜-
밑단처럼 리플을 만들기
위해서!
마무리는
고무줄을
허리길이만큼 잘라서 연결시켜주고,
창구멍을 막으면 끝인데
조카의
허리둘레가 몇 인치인 지 모르는 나는
고무줄로 허리둘레를 재어본 뒤,
마무리 짓기 위해서
일부로 여분의 길이로 고무줄을 길게 빼놨다.
어린이 잠옷 바지 2장 완성!
다음주나 다다음주쯤에 조카를 만날 수
있는데
사이즈가 제발 딱 맞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제발
좋아해주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정성껏
만들었는데
뭔가 허술해보이는 건 다림질을 안해서겠지?
빳빳하게 다림질해서
선물해줘야겠다.
미싱마켓 체험단 3기로 제품을 무상대여받아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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